창조경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'YU Tech-Biz만남의 장'
영남대학교가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의 사업화에 발 벗고 나섰다 .
영남대는 9 일 오후 천마아트센터에서 교육부 ·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‘YU Tech-Biz 만남의 장 ’ 을 개최했다 .
영남대는 이날 대구연구개발특구의 4 대 특화분야인 스마트 IT, 메카트로닉스 , 의료기기 · 소재 , 그린에너지 분야 보유 기술을 참여기업들에게 설명하고 사업화 상담을 진행했다 . 기업으로는 희성전자를 비롯 , 대성하이텍 , 오성전자 등 지역 중견기업 100 여개사가 참가했다 .
이날 행사는 영남대 LINC 사업단의 우수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사례 발표 , 2014 년 LINC 사업 설명회 , 기술이전사업화센터의 기술 및 특허 상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.
정우식 교수 ( 화학공학부 ) 의 ‘ 질화알루미늄 (AIN) 분말의 제조방법 ’, 최권휴 교수 ( 정보통신공학과 ) 의 ‘ 안전이어폰 시스템 및 그 구동 방법 ’, 정호열 교수 ( 정보통신공학과 ) 미아추적시스템장치 및 그 방법 , 단일 다중 노출 카메라를 이용한 야간 전방 검출 및 위치 측정 시스템 및 방법 , 김혜경 교수 ( 신소재공학부 ) 의 ‘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금속 나노와이어 제조방법 ’ 등에 대한 연구자 발표와 함께 34 개 기술이 전시됐다 .
행사 당일 현장에서 30 건의 기술상담 , 20 여건의 특허상담이 이뤄졌으며 ,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 정우식 교수의 질화알루미늄 (AIN) 분말의 제조방법에 대한 기술이전이 이뤄졌다 . 기술이전 기업은 정밀화학제품 제조업체인 엘티씨 ( 주 )( 대표이사 최호상 ) 다 . 영남대는 기술이전료 3 억 원과 함께 2031 년까지 해당기술을 적용해 발생하는 연간 매출액의 1~1.5%(200 억 원 기준 ) 를 경상기술료로 받게 된다 .
이희영 영남대 LINC 사업단장 ( 신소재공학부 ) 은 “ 학교의 우수 기술을 기업에게 소개해 사업화를 모색하는 실질적인 산학 기술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 ” 이라고 말했다 .